광주시육상연맹은 21일 구구치과와 지역 육상 및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육상연맹 제공
광주시육상연맹은 21일 구구치과와 지역 육상 및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구치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내 육상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학교체육 기반 구축, 그리고 유망 선수 육성 및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구구치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매년 3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첫해 분 후원금 300만 원은 협약 체결 전 이미 입금이 완료된 상태다. 후원금은 광주 지역 학교육상 활성화, 청소년 선수 훈련 지원, 연맹 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광주시민들에 대한 양질의 치과 진료를 공급해온 구구치과 김태승 원장은 김민주 회장의 광주일고 동문으로 광주육상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은 “광주 육상의 미래는 학교체육 현장에 있다”며 “김태승 원장님의 진심 어린 후원과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민간 의료기관과 지역 체육단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