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광주광역시 육상팀 심재용 감독 '대한민국 체육상'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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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이봉주 길러낸 정봉수 감독에 이어 29년 만에 두번째 영광
광주광역시청 육상팀 심재용(63) 감독이 체육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는다.
대한육상연맹은 2021년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에게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 수상자로 심재용 감독을 선정했다고 7일밝혔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진흥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63년 시행된 시상제도로 총9개 부문 시상을 오는15일 수여한다.
상이 제정된 이후 육상부문에서는 황영조·이봉주를 길러낸 정봉수 감독에 이어 29년 만에 심재용 감독이 두번째다.
심 감독은 여수삼일중 1학년 때 육상에 입문, 스승인 최병량(75) 선생의 권유로 광주체고에 입학, 고3때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유망주였다.
대학1학년 육상을 중도에 포기, 방황하는 외도를 걸은바 있으나 3년 만에 다시 일어나 육상스파이크 끈을 매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실업선수로 활략을 다하고 코치생활 거쳐서 2001년 광주광역시청 육상팀의 감독으로 발탁, 오로지 성실과 신의를 좌우명을 삼고 지도자의 역활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한국육상을 평정하게 된 심 감독의 제자들은 국제대회에서 남자허들 박태경 2002년 아시안게임 동메달,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동메달과 아시안게임서도 동메달 획득, 남자멀리뛰기 김덕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멀리뛰기 금메달, 2011년 대구국제육상대회 세단뛰기 금메달, 2014년 아시안게임 멀리뛰기 은메달, 세단뛰기 동메달, 2014년과 2017년 독일국제오픈대회 멀리뛰기 금메달(8미터22·한국신기록), 김덕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멀리뛰기 (8미터 02·8명결선)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 김국영은 2010년 남자100미터 10초31로 서말구(1979년) 멕시코서 한국신기록10초34를 31년 만에 넘어서면서 5차례 연속 신기록(10초07)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여자허들 정혜림이 2011년 아시아육상선수권 2위 입상에 이어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관계자들은 "심감독의 제자들 사랑은 사비를 보태서라도 헌신적인 열정과 사랑의 결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재용 감독은 "오로지 제자들의 노고와 주변의 도움으로 제가 영광스런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며 "남은 바람은 한국육상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입상하는 그날까지 남은 여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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