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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악과 달리기의 만남··· ‘2026 광주육상연맹회장배 뮤직 나이트 런’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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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꽃강길 밝힌 300명의 야간 레이스
접수 10분 만에 마감 ‘기록’ 

‘2026 광주육상연맹회장배 뮤직 나이트 런 대회’가 지난 5일 오후 화순 꽃강길 일원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2026 광주육상연맹회장배 뮤직 나이트 런 대회’가 지난 5일 오후 화순 꽃강길 일원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육상연맹이 회장배 타이틀을 걸고 처음으로 선보인 생활체육대회로, 육상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친숙한 체육 참여를 위해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철 기후를 고려해 야간 시간대 레이스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음악을 접목한 독창적인 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10㎞ 단일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 오픈 10분 만에 300명 정원이 전량 마감되며 최근 뜨거운 러닝 열풍과 새로운 생활체육 콘텐츠를 향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 뒤에는 민간의 적극적인 헌신이 있었다.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은 사재 1천만원 상당을 출연하며 대회의 내실을 다졌다. 이를 통해 전문 체육인 중심의 한계를 넘어 일반 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의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현장에는 강수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박세준 대한스쿼시연맹 회장,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화순 꽃강길의 수려한 야경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10㎞ 코스를 완주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육상연맹회장배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야간에 음악과 함께 달리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를 마련한 김민주 회장과 광주육상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접수 시작 10분 만에 300명의 참가자가 마감됐다는 것은 시민들의 달리기에 대한 관심과 생활체육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광주육상연맹회장배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하는 생활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참가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를 피해 음악과 함께 달리는 나이트 런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육상이 전문선수들만을 위한 스포츠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악과 달리기의 유기적인 결합을 시도한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계의 전폭적인 협력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광주육상연맹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야간 러닝과 음악을 결합한 특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광주·화순을 대표하는 광역 생활체육 러닝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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